"중년 토르의 자아 찾기"..크리스 헴스워스, '토르4' 컴백

송수민 2022. 6.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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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이하 '토르4') 화상 기자간담회기 27일 오후 열렸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했다.

먼저, 크리스 헴스워스는 "다시 한번 토르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가 자아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상태라는 설정에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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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토르, 진정한 자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이하 ‘토르4’) 화상 기자간담회기 27일 오후 열렸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했다.

먼저, 크리스 헴스워스는 “다시 한번 토르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토르 4’는 천둥의 신 토르가 신 도살자 '고르'에 맞서는 이야기다. 나탈리 포트만이 '마이티 토르'로 거듭나 토르와 팀을 이룬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가 자아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상태라는 설정에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헴스워스 역시 “토르가 고민 결과, 남을 돕기 위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히어로가 되기 위해 나선다”고 말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극중 우주의 모든 신물을 몰살하려는 악당 '고르'와 대결을 펼친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고르로 분할 예정이다.

헴스워스는 크리스찬 베일에 대해서 언급했다. “너무나 팬이었고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회로 작업하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새로운 빌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 테스트 시사를 했을 때 현재까지 나온 빌런들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와이티티 감독은 "신 도살자 고르는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블 역사상 최강 빌런이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스포일러를 전했다.

토르와 마이티 토르와의 로맨스도 볼 수 있다. 8년여 만에 나타난 전 연인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나탈리 포트만이 제인 역으로 재등장한다.

헴스워스는 나탈리 포트만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포트만이) 우리가 기대한 것들을 모두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굉장히 공부를 많이 했더라. 거기에 본인의 해석을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헴스워스는 “한국 팬 여러분의 애정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없었다면 스토리를 영화로 옮기는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와이티티 감독 역시 “모두가 여러분 덕이다.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좋은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애정에 영화로 보답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7월 6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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