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美 컵밥업체와 밀키트 만든다
진영화 2022. 6. 27. 17:33
밀키트업계 1위 프레시지가 유타컵밥으로 유명한 미국의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글로벌 간편식 공동 개발 △수출 유통망 공유 △현지화된 글로벌 한식 제품의 국내 공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컵밥'은 한국계 미국인 송정훈 대표가 2013년 '한식엔 세계인을 사로잡을 모든 식재료가 들어가 있다'는 신념으로 유타주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미국에 36개, 인도네시아에 109개 매장을 두고 있다. 특히 한 달 전 미국 ABC 방송사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에서 억만장자이자 댈러스 매버릭스 농구단 구단주인 마크 큐번에게서 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이목을 끌었다.
양사는 특히 현지 입맛 공략에 성공한 아메리칸 한식 패스트푸드 레시피를 프레시지의 2만6446㎡(약 8000평) 규모 간편식 전문 생산시설에서 대량 생산해 수출함으로써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지속적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상품을 수급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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