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패션그룹형지에 형지에스콰이아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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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그룹 내 여성복 사업을 이끄는 패션그룹형지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분 매도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프로스포츠 구단을 대상으로 한 상품화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학생복 시장이 정체를 겪는 가운데 사업 개편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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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형지엘리트는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그룹 내 여성복 사업을 이끄는 패션그룹형지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89억7천만원이다.
형지엘리트는 지분 매도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프로스포츠 구단을 대상으로 한 상품화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는 2020년 스포츠상품화 산업에 신규 진출한 이후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 등의 굿즈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또 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접목한 친환경 의류 확대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는 기존의 여성복 사업에 형지에스콰이아의 제화·잡화 사업을 더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학생복 시장이 정체를 겪는 가운데 사업 개편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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