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마에스트로 정명훈,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온다

김평석 기자 2022. 6.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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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이 함께하는 공연이 오는 8월 26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정명훈의 지휘로 개최되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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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KBS교향악단 공연에 지휘자·협연자로 참여
피아니스트 임윤찬(오른쪽)과 마에스트로 정명훈(광주시문화재단 제공) © News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이 함께하는 공연이 오는 8월 26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정명훈의 지휘로 개최되는 KBS교향악단 공연에 임윤찬이 협연자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1부에서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파이널에서 연주했던 베토벤의 유일한 단조 피아노 협주곡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2부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은 KBS교향악단이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교향곡 중 하나인 ‘드보르작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정명훈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등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 및 세계 유수 오페라극장에서 지휘했다. 올해 초 KBS교향악단에서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인 계관 지휘자로 위촉됐다. 현재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객원지휘자, 도쿄 필하모닉 명예 예술감독 및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1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했다. 지난해에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프로그램으로 통영, 광주, 대구, 성남, 서울로 이어지는 첫 정식 리사이틀 투어를 하기도 했다. 현재 만 18세인 그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이번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와 특유의 대담한 작품 해석이 담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관록의 지휘자 정명훈이 이끌고, 세계가 인정한 신예 임윤찬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광주시민은 28일, 일반인은 7월 1일부터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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