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새소년' 소속사에 투자..브리지 투자로 30억 투입

박창영 2022. 6. 27. 17: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가수 '10㎝' '새소년' 소속사에 투자를 단행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는 최근 마운드미디어에 브리지 투자를 했다. 이번에 마운드미디어가 유치한 자금은 30억원 수준으로 인수·합병 또는 새 아티스트 영입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마운드미디어는 2014년 뮤지션 레이블로 출발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아메리카노'로 유명한 가수 10㎝,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황소윤이 소속된 새소년 등 개성파 아티스트 30여 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뮤지션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외에도 음원 유통 브랜드 포크라노스, 오픈뮤지션서비스 오즈, 공연 브랜드 캐스퍼라이브, 음향 브랜드 레드컴퍼니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보이그룹, 걸그룹을 비롯한 기획형 아이돌 중심인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마운드미디어는 싱어송라이터 등 아티스트가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더욱 넓힌다는 목표다. 최근엔 마케팅 전문 회사 가치브라더를 인수함으로써 마케팅 역량을 제고했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