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확보..각종 사업 탄력

임실파크골프장, 운암대교 조명, 방수리 장제무림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상반기 전북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하면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실군이 16개 사업을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 교부금은 총 20억원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Δ임실파크골프장 조성사업 7억원 Δ(구)운암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7억원 Δ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보완사업 1억원 Δ노후 용배수로 정비 및 농로포장 3억원 등이다.

'임실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오수면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운암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출렁다리 및 짚라인 설치 등 주변 관광 명소화를 추진 중인 임실군에서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보완사업은 지난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관촌면 오원천변 장제무림에 대한 수목 정비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