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찰국 신설에 "대국민 선전포고"..행안장관 탄핵론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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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 계획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국 신설은 어렵사리 돌려놓은 '민중의 지팡이'를 검찰공화국 완성을 위한 '권력의 몽둥이'로 부활시키려는 의도"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적 경찰 길들이기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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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 계획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찰의 중립성, 독립성 확보와 민주적 통제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국민 반대나 위법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찰을 행안부 치하에 두고 통제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국 신설은 어렵사리 돌려놓은 '민중의 지팡이'를 검찰공화국 완성을 위한 '권력의 몽둥이'로 부활시키려는 의도"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적 경찰 길들이기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경찰 출신 황운하 의원도 "경찰국이 현실화하면 전국 경찰관들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는 결연한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257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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