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찰국 신설에 "대국민 선전포고"..행안장관 탄핵론도 제기

박윤수 yoon@mbc.co.kr 2022. 6. 27.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 계획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국 신설은 어렵사리 돌려놓은 '민중의 지팡이'를 검찰공화국 완성을 위한 '권력의 몽둥이'로 부활시키려는 의도"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적 경찰 길들이기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격려사 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 계획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찰의 중립성, 독립성 확보와 민주적 통제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국민 반대나 위법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찰을 행안부 치하에 두고 통제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국 신설은 어렵사리 돌려놓은 '민중의 지팡이'를 검찰공화국 완성을 위한 '권력의 몽둥이'로 부활시키려는 의도"라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적 경찰 길들이기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경찰 출신 황운하 의원도 "경찰국이 현실화하면 전국 경찰관들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김창룡 경찰청장이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는 결연한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2570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