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제복 존중 영웅 기억' 보훈문화 확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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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정부는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모범국가유공자 정부포상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27분의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삶은 우리 후손들 모두의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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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정부는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모범국가유공자 정부포상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27분의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삶은 우리 후손들 모두의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가를 위한 헌신에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제복을 존중하고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22명, 유공인사 5명 등 총 2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김선일(76)씨는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1994년부터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강철부(80)씨는 전역 후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서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이번 정부포상 수상자 중에서는 최고령이다. 최규홍(69) 군장대 명예교수는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호국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한 대외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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