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제복 존중 영웅 기억' 보훈문화 확산하겠다"

정충신 기자 2022. 6.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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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정부는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모범국가유공자 정부포상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27분의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삶은 우리 후손들 모두의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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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와 유공인사에 대한 정부포상식에서 포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정부는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모범국가유공자 정부포상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27분의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삶은 우리 후손들 모두의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가를 위한 헌신에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제복을 존중하고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22명, 유공인사 5명 등 총 2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김선일(76)씨는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1994년부터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강철부(80)씨는 전역 후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서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이번 정부포상 수상자 중에서는 최고령이다. 최규홍(69) 군장대 명예교수는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호국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한 대외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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