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혼여행을?"..'미혼' 이경진, 파혼설에 입 열었다

채태병 기자 2022. 6.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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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진이 방송에서 최초로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들에 대해 해명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경진은 함께 사는 박원숙, 혜은이, 김청 등에게 "내가 신혼여행을 갔다 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결혼해서 며칠 살다 왔다는 이야기도 있더라"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화가 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경진은 1974년 MBC 공채 7기 탤런트로 데뷔, 1970~1980년대 국내 최정상의 인기 여배우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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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이경진이 방송에서 최초로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들에 대해 해명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69회에서는 이경진이 파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경진은 함께 사는 박원숙, 혜은이, 김청 등에게 "내가 신혼여행을 갔다 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결혼해서 며칠 살다 왔다는 이야기도 있더라"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화가 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꿈꿨던 때도 있다"고 밝히며,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근거 없는 소문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경진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녹화 현장의 집주인 어머니를 만난 뒤 "(집주인 어머니를 보니) 우리 엄마 생각이 난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가족이 떠나는 슬픔을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러면서 이경진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큰 언니도 세상을 떠났다면서 불과 1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가족 두 명을 떠나보낸 사연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예쁘게 말하지 못해 후회가 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경진은 1974년 MBC 공채 7기 탤런트로 데뷔, 1970~1980년대 국내 최정상의 인기 여배우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그는 1986년 미국에서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당일 피로연에서 남편과 결별을 선언한 뒤 한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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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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