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물가 오른 만큼 가격 올리고 고용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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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기업이 제품 가격을 올려 물가 상승에 대응한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 부담이 늘었기 때문인데, 제품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중 61%는 물가가 상승하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모든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했다고 대답했으며 20% 이상 상승했다는 응답도 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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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대다수 기업이 제품 가격을 올려 물가 상승에 대응한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 부담이 늘었기 때문인데, 제품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350개 기업의 86%는 하반기에도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61%는 물가가 상승하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미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기업도 69%에 달했다. 인상폭은 20% 미만이다. 판매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기업들도 53%는 내년에는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 중 20% 이상 인상하겠다는 업체의 비중도 67%에 이른다.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오른 탓이다. 모든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했다고 대답했으며 20% 이상 상승했다는 응답도 40%에 이른다.
고용을 조정하겠다는 대답도 32%에 달했다. 평균임금은 2~3%정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들의 73%는 내년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상인상률은 2~5%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완회에 소비자 되살아나며 숙박, 음식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활성화됐다. 제조업의 경우 중국발 봉쇄조치와 원재료 값 상승으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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