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계 정성호 "당원들, 누구는 나오지 말라는 행태에 분노"

정성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 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고문의 당대표 불출마 요구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핵심 당원들은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아무런 비전이나 가치도 제시하지 않은 채 '내가 안 할 테니, 너도 하지 말라, 네가 하지 않으면 나도 안 하겠다, 누구는 책임이 있으니 나오지 말라'는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주 민주당 워크숍을 전후해 비 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 이 고문을 향해 터져 나온 불출마 요구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한편 이 고문 측 관계자는 "아직은 언제 당대표 출마 여부를 결정할지 계획된 것 없이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256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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