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회복..삼성SDI·현대차 강세
[5시뉴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기둔화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늘 장 국내 증시도 경기침체 우려 완화 기대감에 양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오면서 지수는 1% 넘게 올랐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면서 1천300개가 넘는 종목들이 상승하며 지수가 2% 넘게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 상승한 2,401.92포인트로, 코스닥은 20.3포인트 오른 770.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천억 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삼성SDI가 2분기 호실적 전망에 전 거래일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기아와 현대차의 전기차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기아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고 현대차는 5%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3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4%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한화금융지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통신 업종과 의약품 업종만 조정받은 가운데 기계 업종이 4% 넘는 상승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7원 하락한 1,286.5원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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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382566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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