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 벨호 희망봤다..'올림픽 金' 캐나다와 무승부
이용익 입력 2022. 6. 27. 17:06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1년 앞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강팀 캐나다와 치른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희망을 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지난 4월 베트남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경기 무패(1승1무) 행진을 이어갔고, 캐나다와의 상대 전적은 1승1무7패가 됐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로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최근 6년 동안 FIFA 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린 적이 없는 강팀이다.
벨 감독은 "캐나다를 상대로 무승부 결과를 낼 자격이 있었다. 조직적으로 경기를 잘 통제했다"고 칭찬했다. 베브 프리스트먼 캐나다 감독도 "한국은 잘 조직된 팀으로 아시안컵 준우승을 한 이유가 있었다. 내 생각에 완벽한 연습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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