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터지는 KBL 음주운전, 배강률은 천기범 학습효과가 없었나, 중징계 유력

2022. 6.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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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 포워드 배강률이 음주운전을 했다. 구단에 자진신고했고, DB도 KBL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DB는 27일 구단 인스타그램에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입니다. 구단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팬 여러분께 사과 말씀드립니다. 지난 주말 배강률이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를 해왔으며 현재 경찰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에 구단은 우선 연맹과 팬 여러분께 해당 사실을 알려드리며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구단은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엄중한 징계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향후 구단 내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농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28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5일 원주 DB 배강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심의한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KBL은 지난 1월 천기범(삼성)의 음주운전 적발 및 은퇴 파동에 이어 5개월만에 다시 음주운전 스캔들을 맞이했다.

[DB 사과문. 사진 = DB 인스타그램 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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