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달습지서 멸종위기종 2급 갯게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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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통영시 용남면 동달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갯게 서식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체는 동달습지 서식 생물 집중 조사를 하던 중 지난 20일 갯게 10마리, 25일 1마리를 발견했다.
갯게는 하구 지역 개발과 오염, 하천 직강화 공사,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했다.
동달습지는 갯게 서식이 확인된 장평습지와 북정골 아래 기수역의 중간 지점으로 갯게 서식이 예측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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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통영시 용남면 동달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갯게 서식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체는 동달습지 서식 생물 집중 조사를 하던 중 지난 20일 갯게 10마리, 25일 1마리를 발견했다.
갯게는 하구 지역 개발과 오염, 하천 직강화 공사,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했다.
동달습지는 갯게 서식이 확인된 장평습지와 북정골 아래 기수역의 중간 지점으로 갯게 서식이 예측됐던 곳이다.
이번에 갯게가 발견된 조간대는 도둑게, 농게, 방게, 말똥게 등이 다수 서식해 생물 다양성이 높다.
동달습지는 인근 동섬에서 번식하는 백로류 400개체의 쉼터이자 먹이터이기도 하다.
지욱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이사장은 "동달습지를 생태교육장이자 관광객을 위한 탐방로로 이용한다면 해양생태계와 경관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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