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최고 7.7% 인상..서울 가구 월평균 3만3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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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MJ) 당 1.11원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1.11원 인상(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VAT별도)한다고 밝혔다.
인상율은 주택용 7.0%, 일반용 7.2% 혹은 7.7%로,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22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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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MJ) 당 1.11원 인상된다. 인상율은 주택용 7.0%, 일반용1(음식점업 등) 7.2%, 일반용2(목욕탕 등) 7.7% 수준으로 정해진다. 서울시 기준 연중 가구당 월평균 가스요금은 3만1760원에서 3만3980원으로 월평균 2220원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1.11원 인상(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VAT별도)한다고 밝혔다. 인상율은 주택용 7.0%, 일반용1 7.2%, 일반용2 7.7%다.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평균 222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용1은 음식점업, 구내식당, 이·미용업, 숙박업, 수영장 등이고, 영업용2는 목욕탕, 폐기물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이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0.67원/MJ)에 더해 기준원료비 인상분(+0.44원/MJ)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현물가, 환율 등이 일제히 급등해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물가상승 효과를 고려해 최소한도로 조정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천연가스(LNG) 수입단가에 연동해 산정되는데, 수입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국제유가는 전년동월 대비 61%(26일 기준), 천연가스 현물가는 141%, 환율은 14% 상승해 요금 인상압력이 급상승했다.
또 2020년 7월 이후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최소화해오면서 2021년말 기준 1조8000억원이었던 민수용 미수금이 1분기 만에 1.5배 늘어나 4조5000억원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해 7월 요금을 소폭 인상한 것이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LNG) 대금 중 요금으로 덜 회수한 금액이며, 실제 LNG 수입단가가 판매단가(요금)보다 높을 경우에 발생한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현행 MJ 당 15.88원에서 1.11원 인상된 16.99원,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6.6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율은 주택용 7.0%, 일반용 7.2% 혹은 7.7%로,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22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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