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 차로 친 후 납치하려 한 30대 남성 구속

울산=장지승 기자 2022. 6. 27.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르는 여성을 차로 친 후 납치하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울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홀로 걸어가던 여성을 차로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여성을 폭행한 뒤, 차 뒷문을 열고 이 여성을 강제로 태우려고 시도했다.

경찰은 A씨가 범죄 목적으로 이 여성을 일부러 차로 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로 친 후 폭행하고, 강제로 태우려 시도
경찰, 여성 상대 범죄 목적으로 범행 추정..수사 중
울산지방경찰청. 서울경제DB
[서울경제]

모르는 여성을 차로 친 후 납치하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울산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홀로 걸어가던 여성을 차로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여성을 폭행한 뒤, 차 뒷문을 열고 이 여성을 강제로 태우려고 시도했다.

다행히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주민이 목격해 제지하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차량 번호판을 바꿔 달고, ‘대포폰’을 사용해 경찰 추적을 피했으나, 지난 22일 울산의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A씨와 피해 여성과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범죄 목적으로 이 여성을 일부러 차로 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