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에 연인 발목 훼손한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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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교제 후 이별을 고한 여성의 아킬레스건을 훼손한 남성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가해 남성은 이별 요구를 받자 여성의 갈비뼈를 주먹으로 부러뜨려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히거나 말싸움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아킬레스건을 훼손해 10주 상해 진단을 입히는 등 충격적인 폭행을 상습적으로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2016년 손님이었던 여성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돌연 폭력적 성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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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6년간 교제 후 이별을 고한 여성의 아킬레스건을 훼손한 남성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가해 남성은 이별 요구를 받자 여성의 갈비뼈를 주먹으로 부러뜨려 전치 3주의 피해를 입히거나 말싸움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아킬레스건을 훼손해 10주 상해 진단을 입히는 등 충격적인 폭행을 상습적으로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2016년 손님이었던 여성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돌연 폭력적 성향을 보여왔다.
피해 여성은 지난 5월 30일 가해자가 또다시 폭행 위협을 가하자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살려달라” 크게 외쳤고,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해 남성은 도주한 뒤였다. 그러나 경찰은 신고를 망설이는 피해자를 설득해 지난 22일 가해자를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피의자의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 죄질 불량 등을 이유로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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