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연구팀, 촉매 개발용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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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연구팀이 촉매 연구에 필요한 빅데이터 수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7일 켄텍에 따르면 이 대학 구근호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정유성 교수와 함께 촉매 연구에 중요한 흡착물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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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을 적용해 계산된 흡착물 예시 [한전에너지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7/yonhap/20220627164841604nlln.jpg)
(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연구팀이 촉매 연구에 필요한 빅데이터 수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7일 켄텍에 따르면 이 대학 구근호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정유성 교수와 함께 촉매 연구에 중요한 흡착물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촉매 학계는 2000년대 보급된 양자 계산을 통해 새로운 촉매를 디자인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으며 이 기술을 적용해 물 분해 기반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저감 기반 화합물 생산 등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양자 계산은 큰 분자에 적용하기에 번거로워 관련 연구는 뒤처지는 실정이다.
구 교수 연구팀은 흡착물 자동 수집 알고리즘을 개발해 최대 6개 탄소와 산소로 이뤄진 흡착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촉매에 따라 흡착할 수 있는 분자가 다르고, 촉매가 중요한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구 교수는 "반응물을 원하는 물질로 만들려면 두 도시 간에 철도를 놓듯 중간체로 이뤄진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만약 두 물질 사이 길이 없으면 원하는 물질이 형성되지 않고 특정 촉매만 길을 갖고 있다면 선택성이 높은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알고리즘은 촉매들의 반응 지도 제작, 바이오매스(단위 면적당 생물체 중량) 전환, 플라스틱 재활용, 신약 개발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구 교수는 기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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