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민주당, 상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구성 마쳐(종합)

의장에 국주영은, 부의장 이정린·김만기 선출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이 상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을 마쳤다../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이 상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후보선출을 마쳤다.

전북도의원 민주당 당선인들은 27일 총회를 열고 제12대 상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 6명의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전체 의원 40명 중 37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이날 후보 선출이 사실상 확정이다.

의장후보는 3선의 국주영은 당선인(전주12), 제1부의장 후보는 이정린 당선인(남원1), 제2부의장 후보는 김만기 당선인(고창2)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은 Δ운영위원장 김정수 당선인(익산2) Δ행정자치위원장 김이재 당선인(전주4) Δ환경복지위원장 이병철 당선인(전주5) Δ농산업경제위원장 나인권 당선인(김제2) Δ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병도 당선인(전주3) Δ교육위원장 김명지 당선인(전주8) 등이 후보로 선출됐다.

제1부의장은 투표, 제2부의장은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상임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장만 투표가 실시됐고 나머지는 단독 후보였다.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은 모두 재선 의원이다.

국주영은 당선인이 의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전북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의장 탄생을 알렸다.

국주영은 당선인은 전주시의회에서 제 8·9대 의원을 지냈으며, 이후 전북도의회에 진출해 내리 3선을 했다.

전북도의회 의장단은 7월1일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서 4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로 선출한다. 5개 상임위원장은 7월4일, 운영위원장은 7월5일 선출한다.

국주영은 의장후보는 "제12대 전북도의회 민주당 후보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갈 강력한 도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