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감독 "무승부 자격 있었다, 피트니스 상태는 아쉬운 부분"

최대훈 입력 2022. 6.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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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강호' 캐나다와의 경기를 마친 뒤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벨 감독은 "조직적으로 잘 정비가 돼 있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가져올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 통제하고 조직력도 잘 맞춰져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캐나다에 실점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와의 경기에 앞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겠다 밝힌 벨 감독은 긍정적으로 답하면서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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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강호’ 캐나다와의 경기를 마친 뒤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벨호는 지난 4월 베트남전에 이어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고, 캐나다와의 상대 전적에서 1무(1승 1무 7패)를 추가했다.

경기 후 벨 감독은 “조직적으로 잘 정비가 돼 있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가져올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 통제하고 조직력도 잘 맞춰져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캐나다에 실점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벨 감독은 이날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본래 미드필더이나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기용이 됐던 이영주가 미드필더로, 김혜리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벨 감독은 이에 대해 “김혜리는 본래 오른쪽 풀백이나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오늘 경기 굉장히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영주는 원래 미드필더였다. 조소현과 함께 중앙 지역을 조금 더 견고히 하길 바랐다. 두 선수 모두 잘 수행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와의 경기에 앞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겠다 밝힌 벨 감독은 긍정적으로 답하면서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벨 감독은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굉장히 잘 따라와 줬고 최선을 다했다. 아쉬운 부분은 선수들의 피트니스 상태이다. 우리가 공격 장면에서 집중도가 높아지려면 피트니스 상대가 좋아야 한다. 피트니스의 성장이 강화되어야하는 부분은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으로 항상 말해왔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벨 감독은 “전술적 유연함과 피트니스적인 부분을 잘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챔피언십도 어쨌든 내년에 있을 월드컵의 준비 기간이다. 잘 다듬어서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라며 동아시안컵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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