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청주 강타한 '6월 열대야' 이틀째.."더 이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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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충북 청주시에 찾아온 6월 열대야가 이틀 연속으로 이어졌다.
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5~27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은 각각 26도, 25.7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1분~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될 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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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 일 최저기온 25도 이상 예보 '후텁지근'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17년 만에 충북 청주시에 찾아온 6월 열대야가 이틀 연속으로 이어졌다.
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5~27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은 각각 26도, 25.7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1분~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될 때를 말한다.
청주지역에서 6월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1967년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다.
사상 첫 6월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 25.1도를 기록한 2005년 6월30일이다.
당시 6월30일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인 7월1일까지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라며 "비가 내리더라도 청주 등 일부 지역은 일 최저기온이 25도로 예보된 곳이 있어 열대야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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