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격·환율 급등에.. 업소용 식용유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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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급등 여파로 업소용 콩기름 등 식용유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는 내달 1일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해표 카놀라유' 가격을 기존 2400원에서 2900원으로 20.8% 인상한다.
사조는 지난 2월 해표 식용유 900㎖ 제품의 마트 판매가격을 17.6% 인상한 바 있다.
업소용 식용유는 특히 국제 곡물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주요 제품 중 인상 폭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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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급등 여파로 업소용 콩기름 등 식용유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는 내달 1일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해표 카놀라유' 가격을 기존 2400원에서 2900원으로 20.8% 인상한다. '압착올리브유' 가격도 4500원에서 5300원으로 17.7% 가량 올린다.
사조 관계자는 "편의점에 들어가는 제품의 경우 2019년 가격 인상한 이후 처음 올리는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했으며, 다른 유통채널에 들어가는 제품도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사조는 지난 2월 해표 식용유 900㎖ 제품의 마트 판매가격을 17.6% 인상한 바 있다.
오뚜기는 최근 업소용 식용유 18ℓ의 가격을 약 20% 올렸다. 업소용 식용유는 특히 국제 곡물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주요 제품 중 인상 폭이 가장 크다.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터 마요네즈와 소면 등 일부 상품의 가격도 인상한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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