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회사 ZOC, 제강분진 재활용 업체 GSDK 인수

이상현 2022. 6. 27.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ZOC)이 지난 22일 제강분진 재활용 업체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GSDK)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과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에서 생산한 조산화아연은 고려아연의 원료 다변화를 돕고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ZOC) 전경.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ZOC)이 지난 22일 제강분진 재활용 업체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GSDK)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의 징크인테르나시오날이 보유한 지분 100%를 인수하는 건으로, 인수 절차는 오는 3분기중 완료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은 철강업체의 전기로 제강분진에서 아연정광을 대체하는 조산화아연을 생산해 고려아연의 2차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철강 공정의 원료가 되는 직접환원철을 생산해 철강사에 원료로 공급해 제철에서 제련으로, 제련에서 다시 제철로 이어지게 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과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에서 생산한 조산화아연은 고려아연의 원료 다변화를 돕고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전망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지난 30년간 모든 차원에서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원료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2차원료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창출에 앞장서고환경 친화적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