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전용 인허가, 온라인 신청으로 '끝'

산림청, 내달 5일 전면 시행
인허가 접수부터 허가증 발급

산림청은 산지전용 관련 인허가 접수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온라인 서비스를 다음달 5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등 277개 산지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산지 관련 인허가를 받기 위해 허가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단계별 운영계획에 따라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운영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5주 동안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검색 포털에서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검색해 접속 후 신청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정보의 통합관리와 업무절차 개선 등 선진화된 산림행정으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