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日 라쿠텐 사라졌다' 바르사, 22-23시즌 원정 유니폼 공개

입력 2022. 6. 27. 1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2022-23시즌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입을 원정 유니폼을 공개한다. 이번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양말까지 골드 색상으로 디자인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새 원정 유니폼 메인 모델로 페드리와 안수 파티가 등장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가슴에 새겨진 메인 스폰서다.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부터 일본 기업 라쿠텐(Rakuten)과 후원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스폰서 계약이 끝났다. 라쿠텐은 일본 IT 대기업으로 쇼핑몰뿐만 아니라 각종 인터넷 서비스, 신용카드, 은행, 증권, 이동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키워가는 업체다.

라쿠텐이 빠진 자리는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가 채웠다. 지난 3월 초에 바르셀로나와 스포티파이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새 시즌부터는 바르셀로나 가슴에 스포티파이 로고가 새겨진다. 홈구장 공식 명칭도 캄노우에서 ‘스포티파이 캄노우’로 변경했다.

바르셀로나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이름에 기업 명칭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약 100년 만에 홈구장 캄 노우 명명권을 판매했다. 이젠 캄노우가 아니라 ‘스포티파이 캄노우’로 다시 태어난다”며 새 시대를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스포티파이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이번 계약 덕분에 구단과 팬 사이의 거리가 더 가까워졌다. 축구와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해 세계인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사진 = 바르셀로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