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학교는 힘들어 할까'..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이 모인 이유

한민선 기자 2022. 6.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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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인 남산도서관 행정지원과장 등 서울시교육청에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 13명은 이 질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점심·퇴근시간을 반납하고 모여 열띤 토론을 했다.

이들 동아리 측은 "일선 교육현장과 상호작용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며 학교와 밀착되어 있는 최일선 교육행정 조직인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요구는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학교가 학교 답게 교육에 전념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해 지원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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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행정 수요에 대비하는 교육지원청 발전 방안에 관한 고찰' 연구
서울시교육청에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 13명이 '미래교육행정 수요에 대비하는 교육지원청 발전 방안에 관한 고찰'이라는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매년 교육청에서는 학교를 위해 수 많은 교육정책과 예산을 투입하고, 학교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왜 학교는 힘들어 할까?"

송제인 남산도서관 행정지원과장 등 서울시교육청에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 13명은 이 질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점심·퇴근시간을 반납하고 모여 열띤 토론을 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의 연구 끝에 '미래교육행정 수요에 대비하는 교육지원청 발전 방안에 관한 고찰'이라는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 시·도 교육지원청의 각종 현황과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 다양한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1개의 시·군·구 당 독립된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학생교육 지원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시·도, 농촌·도시·도농복합 등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교지원 및 현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실질적인 기능을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교육지원청의 법적 지위 및 위상을 재정립해 실질적인 '학교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서비스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선 학교의 현안문제나 갈등사안 등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SOS솔루션 지원방안을 구조화하고, 학업중단 학생들을 예방하고 상담·지원하는 '꿈드림 지원단'(가칭)을 운영하는 식이다.

이들 동아리 측은 "일선 교육현장과 상호작용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며 학교와 밀착되어 있는 최일선 교육행정 조직인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요구는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학교가 학교 답게 교육에 전념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해 지원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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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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