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스 영입 난항' 토트넘, 맨유와 '리그 최소 실점' RB 영입 경쟁

한유철 기자 2022. 6.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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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트넘이 올여름 라이프치히 라이트백 무키엘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독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라이트백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그를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28경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는 37실점으로 분데스리가 최소 실점팀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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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드 스펜스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트넘이 올여름 라이프치히 라이트백 무키엘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독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라이트백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그를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활발한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바쁜 이적시장을 계획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위시 리스트를 하나씩 현실화했다.


시작은 소소했다. 사우샘프턴으로부터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했다. 이어 '베테랑 윙백' 이반 페리시치를 인터밀란에서 데려왔다.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가 들지 않았다. 세 번째는 '빅 사이닝'이다. 브라이튼의 '살림꾼' 이브스 비수마를 영입했다.


충분히 많은 영입을 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센터백, 풀백,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모든 자리에 후보들이 있으며 풀백엔 미들즈브러의 스펜스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 소속이지만 2021-22시즌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다.여기서 핵심적인 활약을 하며 노팅엄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에 많은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역시 그중 하나였으며 실질적인 제의도 했다.


그러나 이적료를 맞추는 데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스펜스의 이적료로 최소 1500만 파운드(약 239억)에 추가 옵션을 원하는 반면, 토트넘은 아직 스펜스가 그 정도의 이적료를 받기에는 보여준 것이 적다는 판단을 내렸다. 영국 ‘더 선’은 “두 팀은 몇 주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적료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무키엘레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프랑스 출신의 무키엘레는 스타드 라발로이스와 몽펠리에를 거쳐 2018-19시즌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이적 첫해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출전 기회를 넓혔고 2020-21시즌부터 핵심으로 도약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28경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는 37실점으로 분데스리가 최소 실점팀에 등극했다.


토트넘이 그를 품기 위해선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역시 무키엘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맨유는 선수단 정리를 진행 중이다. 라이트백인 아론 완-비사카 역시 매각 후보에 있으며 맨유는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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