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뿌리기업 산단이전 재배치 사업 선정..국비 7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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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4개 뿌리산업 기업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올해 '지역상생형기업의 산단이전재배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문제, 지역상생 등의 사유로 공장을 이전·집적화하는 기업에 친환경·고효율 설비 투자금을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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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4개 뿌리산업 기업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올해 '지역상생형기업의 산단이전재배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문제, 지역상생 등의 사유로 공장을 이전·집적화하는 기업에 친환경·고효율 설비 투자금을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산업부 지역상생형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되고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밀양상생형일자리기업으로 지정된 8개 기업 중 그동안 투자 지원을 받지 못해 밀양으로 이전하지 못한 업체들이다.
동방주물, 영화금속, 팔미금속공업, 한영금속공업 4개 업체는 진해 마천산단 등 창원지역에서 뿌리산업에 종사했으나, 평균 20년이 넘은 공장에서 생산성 저하, 근로자 안전 위협, 오염물질 배출 등의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이번 산단이전 재배치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78억원을 포함해 도비 등 총 111억원을 지원받아 밀양하남일반산단에 친환경·고효율 설비를 투자해 소음과 분진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전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돼 밀양상생형일자리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년 6월 노·사·민·정이 체결한 밀양상생형일자리사업은 2023년까지 8개 뿌리기업이 1천281억원을 투자해 24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5년까지 26개 뿌리기업이 3천403억원을 투자해 505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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