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떠올린 최준희.."엄마, 난 그게 사랑인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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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엄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최준희가 올린 글에는 "엄마 나는 그걸 몰랐다. 그 계절에 나는 나물 무쳐서 꼭 먹어야 한다고 김에 싸서 입에 넣어주는 거"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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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가 엄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최준희는 한 누리꾼이 올린 짧은 글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최준희가 올린 글에는 "엄마 나는 그걸 몰랐다. 그 계절에 나는 나물 무쳐서 꼭 먹어야 한다고 김에 싸서 입에 넣어주는 거"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최준희가 공감한 글에는 "'다녀올게' 하는데 제철 과일 통에 칸칸이 채워 '남들 주지 말고 너만 먹어' 하던 거, 그거 다 사랑인 줄 몰랐다"며 "그 계절에 나는 거로 나를 채워주는 거. 나 이제 혼자 살아보니 얼추 알겠다"는 짧지만 감동적인 내용의 글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최준희는 해당 글에 '좋아요' 표시를 누르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그리우신 거죠?", "저도 최진실 님이 보고 싶습니다", "글에서 깊은 애정이 느껴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달 6일, 소속사 와이블룸과의 전속계약 체결 3개월 만에 해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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