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닫는 창, 유블로

매거진 입력 2022. 6.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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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겪었던 바이러스로 환기의 중요성은 모두 알고 있지만, 신경 써서 의식적으로 환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창문을 열어두는 것은 미세먼지, 냉난방의 비용 문제, 방범 차원에서, 비 올 때 들이칠까 하는 걱정으로 예상보다 제한적이에요.

급하게 환기가 필요할 때, 5~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두는 것이 보통이죠.

선박과 비행기의 둥근 창을 뜻하는 'Hublot'에서 유래한 이름 '유블로'로 불리고 있는 환기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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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라이브러리 '콩크'가 제안하는 6월의 소재


지난 3년 동안 겪었던 바이러스로 환기의 중요성은 모두 알고 있지만, 신경 써서 의식적으로 환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창문을 열어두는 것은 미세먼지, 냉난방의 비용 문제, 방범 차원에서, 비 올 때 들이칠까 하는 걱정으로 예상보다 제한적이에요. 급하게 환기가 필요할 때, 5~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두는 것이 보통이죠. 여기 창을 밀어서 열어 환기하지 않고, 지름 18cm의 원형 창을 돌려 마치 마개를 열듯이 환기할 방법이 있습니다. 선박과 비행기의 둥근 창을 뜻하는 ‘Hublot’에서 유래한 이름 ‘유블로’로 불리고 있는 환기창입니다. 네덜란드의 파사드 전문 건축가인 로버트-얀 반잔텐과 그가 이끄는 VS-A 그룹의 한국 파트너 김나리 대표의 협업으로 2020년 11월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유블로는 사용자가 공간에 따라 창의 위치와 개수를 조절해 환기할 수 있는 창호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창보다 개구부를 작게 만들어 비바람이나 침입, 추락에 대한 걱정 없이 창문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필터의 탈부착’, ‘부력환기 유도’ 등을 통해 기존의 창문보다 세밀하게 환기량을 조절해서, 사계절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창문을 닫지 않아도 됩니다. 유블로는 프레임, 필터, 덮개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중 손잡이 역할을 하는 덮개는 바람(투명 PC), 안개(반투명 PC), 나무(원목), 쇠(금속), 땅(코르크)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시공은 현장 실측을 통해 미리 타공된 단열 복층유리를 창문에 설치하고, 타공된 부분에 유블로의 프레임을 고정하고 필터, 덮개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고정창에 동그란 환기창을 설치해 가끔 닫는 창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MATERIAL INFO
규격 지름 208 × 깊이 102(mm)
단위 가격 유리와 프레임 사양, 원형창 옵션에 따라 상이
재고 운영 15~30일
전문 인력 필요 여부 유블로 팀에서 직접 시공
덮개 유형 바람(투명 PC), 안개(반투명 PC), 나무(원목), 쇠(금속), 땅(코르크)
제작사 유블로 https://ublo-window.com

큐레이팅·글_ 콩크  https://concseoul.com

구성_ 편집부  |  사진 콩크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2년 6월호 / Vol.27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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