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다시 만난 카나비-유칼, '호재' 이어갈 팀은?

이솔 2022. 6.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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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JDG에게 플레이오프를 선물했던 TT가 복수전을 노린다.

25일 오후 4시,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2022 LPL 서머 4주 1일차 경기에서는 OMG-LGD, JDG-TT가 피할 수 없는 혈투를 펼친다.

만약 OMG가 LGD에게 2-1 승리를 거둔다면, 양 팀의 상대전적은 35-35로 정확히 맞춰지게 된다.

V5와 더불어 유이한 전승 팀인 JDG가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어준 TT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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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D 공식 웨이보, '어썸' 조우웨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시즌 JDG에게 플레이오프를 선물했던 TT가 복수전을 노린다.

25일 오후 4시,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2022 LPL 서머 4주 1일차 경기에서는 OMG-LGD, JDG-TT가 피할 수 없는 혈투를 펼친다.

OMG-LGD,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라오간디 게이밍(LGD)은 시즌 초 대진운에 울었다. 2주차 첫 경기에서 JDG를, 두 번째 경기에서 V5를 만난 LGD는 섀도우의 초반 설계를 통한 좋은 경기 내용에도 승리를 얻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중하위권 학살자, AL을 만나 2-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전환했다. 특히 섀도우와 더불어 원거리 딜러 어썸이 유의미한 활약을 펼친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또한 본지가 필밴카드 중 하나로 평가하는 진자오의 노틸러스는 이날도 맹활약하며 LGD의 승리의 거신상이 됐다. AL전 1세트에서는 4인 폭뢰로 25분경 바론싸움 완승을, 2세트에서는 AL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는 포지(코르키)를 끊어내는 폭뢰 활용으로 팀의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오 마이 갓(OMG) 또한 '뤼마오의 축복' 속에 LNG를 잡아내고 어려운 흐름을 뒤집어 냈다. 특히 이날 원거리딜러 에이블은 과거 임프, 우지, LWX, 갈라, 재키러브 등 LPL 최정상급 원거리딜러들에게서 볼 수 있던 앞궁극기 슈퍼플레이로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다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상대 LNG가 뤼마오를 선발로 낼 정도로 OMG를 얕본 것도, 바드 없는 뤼마오의 폼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것도 뒷맛이 남는 승리였다.

한편, 양 팀은 33-34로 LGD가 1승(세트 기준) 앞선 상황이다. 만약 OMG가 LGD에게 2-1 승리를 거둔다면, 양 팀의 상대전적은 35-35로 정확히 맞춰지게 된다.

사진=JDG 공식 웨이보

JDG-TT, '호재요 호재'

V5와 더불어 유이한 전승 팀인 JDG가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어준 TT를 만난다.

징동 게이밍(JDG)은 TES, EDG, UP 등 저력있는 팀들을 꺾고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JDG는 상대적으로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한 세트를 반드시 실험적인 밴픽을 펼치고 있다.

LGD전에서는 서포터 알리스타가 가뜩이나 라인푸쉬가 약한 이즈리얼과 함께했으며, OMG전에서는 선픽 블라디미르를, UP전에서는 미드라인에 등장한 라이즈와 더불어 아트록스-바이라는 독특한 챔피언을 활용한 바 있다.

TT전에서도 이와 같은 '실험픽'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아직 유일하게 실험픽의 대상이 아니었던 원거리딜러에서 트위치, 코그모 등의 이색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썬더토크 게이밍(TT)는 WE 보약을 먹었다. 스프링 시즌에도 보약을 섭취하며 무더운 여름시즌을 대비했던 TT는 다소 길 뻔 했던 연패행진을 단 2경기에서 끊어냈다.

특히 상체의 유기적인 호흡을 드디어 엿볼 수 있었다. 1세트 21분 유칼(아리)은 탑 라이너 샤오샹(그웬)과 함께 상대 뒤편에 위치하던 시예(리산드라)를 노리며 한타를 대승했다.

다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쉬어 가는 경기'로 볼 수 있었기에, TT가 본격적인 반등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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