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 유물 관사 없애라" 대구 시민단체 성명

박세진 2022. 6.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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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가 27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시대의 유물인 관사를 없애라"고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행정의 칼바람을 예고한 홍 당선인과 이 도지사는 많은 비난에도 관사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복지연합은 "관사는 관선제도의 산물"이라며 "지방자치 30년이 넘었는데도 관사는 폐지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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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이철우·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시민단체가 27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시대의 유물인 관사를 없애라"고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행정의 칼바람을 예고한 홍 당선인과 이 도지사는 많은 비난에도 관사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복지연합은 "관사는 관선제도의 산물"이라며 "지방자치 30년이 넘었는데도 관사는 폐지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정부는 관사 폐지에 적극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관사 폐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지난 4월 행정안전부도 관사 폐지 권고안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 경북, 강원, 전북 단체장(당선인 포함)만 관사 폐지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강도 높은 행정혁신을 주문하고 있어 모순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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