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탐방]레슨받고, 피팅하고, 명품 복합공간 '프렌즈 스크린'

카카오 VX 프렌즈스크린 한남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피팅샵. 시타 후 오른쪽에서 바로 피팅을 해준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iaspire@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카카오 VX는 ‘프렌즈 스크린’을 신개념 복합 골프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라이브 레슨 스튜디오와 영상 제작 공간, 프라이빗한 멀티룸 등을 갖추고 있다.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문을 연 프렌즈 스크린 한남점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 총 560평 규모다. 지하 1층은 연습 및 레슨이 필요한 골퍼들을 위한 공간이다. 총 21개의 프렌즈 스크린 R 타석을 이용해 프로들의 밀착 레슨을 받을 수 있어 ‘레슨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첨단 장비를 통해 클럽 스피드, 볼 스피드, 캐리, 스핀량, 어택 앵글 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자신의 스윙 문제점을 파악하고, 몸에 맞는 스윙을 찾을 수 있다.

지하 1층 중앙에는 최적의 클럽 피팅을 선보이는 피팅샵이 있다. 시타를 하고 그에 맞춰 피팅을 해주니 효과 만점이다. 피팅샵 바로 앞에 있는 골퍼들의 잇 아이템 ‘카카오프렌즈 골프’ 용품샵에는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있다.

카카오 VX 프렌즈스크린 지하 2층의 대형룸의 엄청난 넓이.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iaspire@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프라이빗 멀티룸 형식으로 카카오 프렌즈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고, 스크린 골프를 즐기며 1:1 개인 레슨 진행도 가능하다. 특히 일반 룸의 5배 이상 크기의 대형 스튜디오는 이 곳의 자랑이다. 유튜브 및 방송 촬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실제로 체감되는 룸 크기는 훨씬 크다. 대형 극장에 온 느낌과도 같다.

촬영장비로 스크린골프를 즐기며 스윙 분석을 할 수 있다(왼쪽). 공에 특별한 문양이 있어 좀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iaspire@

이 곳에도 촬영장비가 마련돼 자신의 스윙 교정을 하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스윙폼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비거리, 캐리, 볼스피드는 물론 발사각, 방향각에 이어 사이드스핀, 백스핀까지 상세하게 보여준다. 특히 로스트 볼 위주로 쓰는 여타 스크린골프장과 달리 공에 특별한 문양을 새겨 좀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가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렌즈 스크린에선 최신 시설에 개별 연습 공간이 충분해 기다리지 않고 실력을 키울 수 있고, 클럽 피팅도 가능하다. 룸에서는 스크린 골프를 즐기며 스윙 분석까지 정밀하게 가능하니 일석이조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