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직 인수위 "시 산하 234개 위원회 통폐합 추진할 것"
위원회 통폐합 조례·법안개정 건의..지방보조금 사업 현황도 조사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기능이 중복되거나 회의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통폐합을 예고했다.
인수위는 27일 세종 어진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재정예산TF 브리핑을 열고 각 위원회 현황과 구성, 운영 실적 등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및 이에 대한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인수위의 전수조사 결과 관내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는 234개, 위원 4875명으로 지난해 이들에게 지급된 수당은 약 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정 3기 4년간 위원회 69개, 위원 1475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기준 대전시는 224개 위원회에 3178명, 충남의 경우 211개 위원회에 3242명과 비교해 관내 위원회와 위원 수가 과다하다는 인수위의 판단이다.
특히 관내 위원회 중 지난 1년간 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거나 단 한 번에 그치는 등 운영 실적이 저조한 '식물위원회'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수위는 기능이 중복되거나 운영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 여건 변화에 따라 존속 필요성이 없어진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방향으로 시정 4기 운영을 설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 통폐합을 위한 조례·법령 개정 등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목표다. 또한 향후 세종시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한 현황도 조사해 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류제화 대변인은 "각종 위원회를 기능과 실제 활동 여부를 중심으로 통폐합하겠다"며 "행정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시민 의견 청취라는 본래 기능은 살리고 경비는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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