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최고 정보' 수아레스, '리버 플레이트' 이적 확정적

한유철 기자 입력 2022. 6. 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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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이적에 임박했다.

베인은 "가장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정보를 얻었다. 수아레스는 곧 리버 플레이트 오피셜이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당시 리버풀은 암흑기에 있었지만 수아레스가 있었던 기간 만큼은 우승에 도전했다.

수아레스는 유럽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지만 베인에 따르면 리버 플레이트 이적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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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이적에 임박했다.


축구 전문 매체 '비사커'는 26일 미국 매체 '다이렉 TV' 브루노 베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수아레스 이적설을 다뤘다. 베인은 "가장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정보를 얻었다. 수아레스는 곧 리버 플레이트 오피셜이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우루과이 나시오날에서 데뷔한 그는 흐로닝언을 거쳐 아약스에서 경험을 쌓았다. 당시 만 20세에 불과한 나이였지만 수아레스는 아약스 첫해 리그 33경기 17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네덜란드 무대를 정복했다.


가히 압도적이었다. 2009-10시즌엔 리그 33경기 35골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2010-11시즌 겨울 리버풀로 향했다. 당시 리버풀은 암흑기에 있었지만 수아레스가 있었던 기간 만큼은 우승에 도전했다.


적응 기간 따위는 필요없었다. 수아레스는 2011-12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더니 2012-13시즌 리그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2013-14시즌엔 리그 31골 17어시스트로 득점왕에 올랐고 리버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품기 위해 8172만 유로(약 1109억 원)를 투자했다.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MSN 라인'을 형성하며 유럽을 호령했다. 2015-16시즌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누르고 득점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281경기 194골 1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설로 남았다.


2019-20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작별했다. 당시 만 33세였기에 에이징 커브가 예상됐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고 리그 21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짧았던 2년의 동행을 마치고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와 이별했다.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였기에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엔 '리버풀 동료'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도 포함됐다. 아스톤 빌라엔 필리페 쿠티뉴도 있었기에 리버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 동창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많은 아메리카 클럽들이 접근했다. 수아레스는 유럽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지만 베인에 따르면 리버 플레이트 이적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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