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 스타기업 5곳 선정..짐캐리·지냄·코스웬콘텐츠·위더스콘텐츠·씨앤 등
부산관광공사는 27일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2 부산 관광 스타기업’ 5곳을 선정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유망 관광기업을 선정,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관광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짐캐리, ㈜지냄, 코스웬콘텐츠㈜, 위더스콘텐츠, ㈜씨앤 등 5개사를 선정했다.
짐캐리는 여행 짐 당일 배송 서비스 기업으로 부산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누적 이용객 12만명을 넘어섰으며 여행객들이 짐 관리에 시간을 쓰는 대신 관광지 방문율을 높여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지냄은 중소형 숙박업소에 콘텐츠를 더하여 상품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숙박업소의 공실을 활용해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스웬콘텐츠는 SNS를 통해 부산 MZ세대의 유행을 반영한 여행상품과 여행코스 등을 제공한다. ‘부산언니’ 등의 개성 있는 상표와 관광상품으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위더스콘텐츠는 8000명의 여행꾼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관광업계 최초 여행꾼 연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꾼들이 새로운 유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씨앤은 2007년부터 부산 관광을 이끌어온 종합여행사다. 기업출장 및 MICE 초청관리뿐 아니라 의료 관광 분야에도 활약하고 있어 최근 재개되는 국제관광 수요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선정된 기업에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1차연도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2차연도에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투자자 교류 행사, 명사 초청 교육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 측은 “이번에 선정된 5개 부산관광 스타기업이 부산 관광의 미래 발전을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스타기업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목욕탕서 700장 이상 불법도촬한 외교관···조사 없이 ‘무사귀국’
- 서울 다세대주택서 20대 남성과 실종 신고된 1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돼
- ‘47kg’ 박나래, 40년 만에 ‘이것’ 착용 “내가 나 같지 않아” (나혼산)
- 尹, 9일 기자회견 유력…대통령실 “할 수 있는 답 다하겠다는 생각”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하이브·민희진 분쟁은 멀티레이블 성장통” “K팝의 문제들 공론화”
-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린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남희석의 마이크가 무겁다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