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통신3사 CEO 첫 회동 11일로 연기..중간요금제 논의

정은지 기자,김승준 기자 입력 2022. 6.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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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CEO 간의 간담회가 11일로 연기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간요금제, 주파수 정책 등이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이종호 장관은 통신 3사 CEO들과 만나 중간요금제 출시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요금제는 5G 상용화 이후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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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7일 간담회서 일정상 이유로 미뤄져
중간요금제 등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논의될 듯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왼쪽부터)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기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2.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김승준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CEO 간의 간담회가 11일로 연기됐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휘임 후 통신사들과 처음 만나는 '상견례'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종호 장관은 내달 11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한다. 당초 7일로 예정됐던 이번 간담회는 일정 등을 이유로 11일로 미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간요금제, 주파수 정책 등이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정부는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제시해 올 3분기부터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종호 장관은 통신 3사 CEO들과 만나 중간요금제 출시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민생활 부담 완화 차원에서 어르신과 청년층을 위한 5G 요금제 출시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중간요금제는 5G 상용화 이후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요구됐다. 현재 5G 요금제가 이용자 평균 이용량과 달리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고가 요금제와 평균을 밑도는 데이터를 지급하는 저가 요금제로만 구성돼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약 27GB 수준이다.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1인당 평균 44GB, 일반 요금제 가입자는 14GB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G 요금제는 SK텔레콤을 기준으로 나이별 특수 요금제를 제외하면 10G 데이터를 제공하는 월 5만5000원 요금제 이후 110GB를 제공하는 6만9000원 요금제 이상으로 뛰어오른다. 무제한 요금제는 8만9000원 이상이다. 가격을 낮춘 온라인 가입 전용 요금제(선택약정 불가)의 경우에도 10GB(월 3만8000원), 200GB(월 5만2000원), 무제한(월 6만20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통신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요금제 구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5G 가입자 수가 2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요금제 다양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2347만1125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2% 수준이다.

이와 함께 통신 3사 CEO는 간담회에서 28㎓ 대역 주파수에 대한 정부의 현실적인 정책 방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통신 3사 알뜰폰 자회사 점유율 제한 등도 논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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