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400선 회복..환율 1286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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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넘게 오르며 24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2600억원을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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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 9개 상승
1300원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도 1280원대로 소강
27일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넘게 오르며 24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2600억원을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이 1286.5원으로 마감하면서 우호적인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1.92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 홀로 2682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2037억원, 96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4.65%), 운수장비(4.57%), 운수창고(2.96%)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40%), 의약품(0.3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9개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이 4% 이상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30포인트(2.71%) 오른 770.60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 홀로 73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5억원, 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6.44%), 비금속(5.07%), 금속(3.76%)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8개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각각 8%대, 4%대 오르며 장을 마쳤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4%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원 내린 1286.5원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가 2% 상승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나며 달러화도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4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23.32포인트(2.68%) 오른 3만1500.6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6.01포인트(3.06%) 상승한 3911.74로, 나스닥지수는 375.43포인트(3.34%) 뛴 1만1607.62로 거래를 마쳤다.
최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에 이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경기 자신감 언급에 침체 우려가 진정되며 2400포인트를 회복했다”며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기대인플레 하향 조정에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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