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가는 제주스가 EPL 1위인 기록은?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5)가 이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매체는 27일 “맨시티 공격수 제주스가 아스널로 이적한다. 양 구단은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스널이 이적료로 4500만파운드(약 710억원)를 지불했으며, 제주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마친 뒤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아스널이 전방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영입한 제주스는 2015년 파우메이라스(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꾸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었다.
제주스는 그동안 EPL 159경기에 출전해 58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들이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통계 전문 스쿼카는 “제주스는 EPL 모든 득점을 페널티박스 안에서만 기록했다”면서 “이는 박스 안에서만 득점한 선수 중 최다 골”이라고 설명했다. 스쿼카에 따르면 제주스에 이어 2위가 팀 케이힐의 56골, 치차리토가 53골로 이 부문 3위다.
웨스트햄의 공격수 미카엘 안토니오는 55골까지 모두 박스안에서 기록하다가 지난 시즌 최종전이었던 브라이턴전에서 박스 밖에서 득점하며 이 순위에서 제외됐다.
탈압박에 능하고 박스 안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제주스가 득점력 강화를 노리는 아스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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