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된 서인국 "'미남당' 시청률? 순간 최고 28%"

김현식 2022. 6.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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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미남당'의 시청률 대박을 점쳤다.

서인국은 27일 오후 2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인국은 "KBS 드라마 출연은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이다. 오랜만에 KBS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반갑고 영광"이라고 기쁨과 설렘을 동시에 표했다.

그러자 서인국은 "요즘 드라마 시청률을 잘 모른다"며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로 목표를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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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서인국이 ‘미남당’의 시청률 대박을 점쳤다.

서인국은 27일 오후 2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인 남한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코믹 수사물이다. 서인국이 드라마의 주인공 남한준을 연기한다.

이날 서인국은 “남한준은 실제로 신내림을 받은 게 아니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당으로 변신한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대본을 보면서 ‘이건 나다’ 싶었고 ‘서인국화해서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도 엄청 생겼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무당을 하고 있는 전직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다시는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서인국은 “남한준은 냉철하지만 감정이입이 잘 되는 캐릭터라 표현하는 데 있어 한계를 두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표현한 만큼 캐릭터가 굉장히 입체적으로 보여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미남당’은 ‘붉은 단심’ 후속으로 이날 밤 9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서인국은 “KBS 드라마 출연은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이다. 오랜만에 KBS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반갑고 영광”이라고 기쁨과 설렘을 동시에 표했다.

제작발표회 말미에는 부채를 들고 ‘미남당’ 시청률을 점치더니 “최고 시청률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서인국은 “요즘 드라마 시청률을 잘 모른다”며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로 목표를 수정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달성하면 배우들과 함께 룰라의 ‘3! 4!’ 댄스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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