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관광교통거점 60개소로 확대 운영

강경록 2022. 6. 27.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비대면 관광 안내 서비스인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이 전국 주요 관광교통거점 60개소 확대해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확대 운영안을 27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 대표 비대면 관광 안내 서비스인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이 전국 주요 관광교통거점 60개소 확대해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확대 운영안을 27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매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개발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의 ▲음성검색 및 번역서비스, 5000여 개의 전국 관광정보 콘텐츠를 활용한 ▲위치 기반 지도, ▲이동경로 검색,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관광서비스를 비롯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한·영·중·일(중국어 간·번체 포함) 5개 어권으로 지원하고 있다.

설치 장소도 기존 전국 50곳에서 60곳으로 확대됐다. 공항·항만·KTX·공항철도 등 주요 교통접점에 집중적으로 확대 설치해 관광객과의 접근성 및 정보 연계성을 제고했다. 국제·국내 공항 및 철도·지하철 역사, 버스 터미널 등 관광 교통 접점과 면세점, 리조트, 관광안내소 등 주요 편의시설 및 관광지에 설치된 60대의 기기는 2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 관광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이용객 모니터링과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편리한 대한민국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하늘길이 열리며, 관광산업에도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기조로 준비되어 온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대한민국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길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