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유지태 "리메이크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다"[인터뷰①]

이다원 기자 2022. 6.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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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유지태가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감독 김홍선) 리메이크 작업에 부담이 없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27일 오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리메이크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다. tvN ‘굿와이프’도 리메이크작 아니었나”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판 ‘종이의 집’ 강점은 빠른 전개다. 그리고 ‘공동경제구역’ 구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의 ‘교수’ 역과 차별성을 묻자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섹시한 느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또한 ‘베를린’(박해수)과 ‘교수’ 사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긴장감이 그려지길 바랐다”며 “한국판만의 교수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원작에서 너무 벗어나면 맞지 않거나 기존 팬들이 실망할 수 있어서 내가 구현할 수 있는 한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설득력 있는 캐릭터여야 하는데 전개가 빠르다보니 전사를 설명할 수 있는 게 많이 배제됐다. 그래서 목소리로 ‘교수’의 입체적인 면을 강조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유지태가 열연을 펼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넷플릭스서 감상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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