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위마즈 꺾고 PBA 개막전 결승 선착..첫 우승 도전[블루원배 PBA]
지난 시즌 2회 이어 통산 세 번째 결승 진출
쿠드롱-사파타 승자와 오늘 밤 9시 결승전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27일 낮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2/23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를 세트스코어 4:1(15:5, 15:11, 10:15, 15:14)로 제압했다.
준우승 상금 3400만원을 확보한 조재호는 지난시즌 3차전(휴온스배)과 5차전(NH농협카드배)에 이어 PBA투어 세 번째 결승에 진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조재호는 휴온스배 결승서는 에디 레펜스(SK렌터카다이렉트)에, NH농협카드배에서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재호는 1세트를 하이런8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5로 가볍게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세트서도 초반 세 이닝 동안 14점을 몰아치며 15:11(7이닝)로 승리했다. 3세트 역시 하이런9점을 앞세운 조재호의 15:10(11이닝)승리였다. 세트스코어 3:0 조재호의 리드.
4세트서도 14:11로 앞서며 승리까지 단 1점을 남겨두었으나, 막판 공타하며 위마즈에게 14:15로 역전패, 한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가담은 조재호는 5세트서 초반부터 앞서가며 13:8로 앞선 9이닝에 나머지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재호는 쿠드롱-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경기 승자와 오늘(27일) 밤 9시 결승전을 치른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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