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도 머문 최고급 객실..인터컨티넨탈, 1박 1500만원 패키지 출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호텔 개점 이후 최초로 1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스위트 1박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선보이는 해당 패키지는 차별화된 경험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호텔에 단 하나뿐인 최상급 객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패키지 고객에게 최초로 제공한다.

이른바 ‘호텔 속의 호텔’로 불리는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303㎡, 약 92평)는 대통령 집무실에 버금가는 서재와 최신식 러닝머신 등 운동 시설로 이뤄진 트리트먼트 룸,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를 갖춘 VIP 객실로 유명하다.

이곳은 32층에 위치해 강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2개 층을 통합해 객실 높이만 4m에 달한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가 한국에 오면 자주 머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 패키지 이용 고객은 전용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물론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으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을 방문해 △한강 프라이빗 요트를 2시간 동안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11명이다.

저녁에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에서 북경오리와 불도장이 포함된 프리미엄 디너 코스 메뉴와 바이주 1병을 제공한다. 1인 40만원 상당의 코스다.

프라이빗 룸으로 우선 예약되며 웨이루 수석 셰프의 웰컴 그리팅이 준비된다. 또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 1병과 프리미엄 카나페 및 과일로 구성된 페어링 플래터가 객실로 제공될 예정이다.

침실은 △시몬스 뷰티레스트의 최상급 레벨인 블랙 실바니 △업계 최초로 적용된 면 100수 린넨 △폴란드산 구스 등 최고급 침구로 구성했다. 거실에는 77인치 OLED UHD 갤러리형 TV를, 다이닝 공간에는 빌트인 와인셀러와 냉장고, 8인 테이블을 갖췄다.

이 패키지는 7일 전 예약 필수이며, 가격은 100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으로 책정됐다. 최대 3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 말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