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해일 "칸에 간 건 처음, 박찬욱 감독님이 최동훈 감독님 너무 부럽다고 하셔" (정희)

이연실 입력 2022. 6. 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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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해일이 출연했다.

27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해일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6월 29일에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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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해일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해일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6월 29일에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만나는 제 모습은 어떻냐?"라고 묻자 박해일이 "저희가 최근에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배우로서 만났다. 그때도 매력적이셨지만 이 부스 안에서는 주인장 같은 안정감이 더 있으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이 "그동안 오신 배우분들 중에서 가장 일찍 도착하셨다. 보통 12시 40분 정도에 오시면 일찍 오셨다 하는데 12시 10분에 도착하셨다"라고 말하자 박해일이 "평소에 현장 촬영할 때 미리 온다. 미리 와서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습관이 된 것 같다"라고 응수했고 김신영이 "한 번도 늦으신 적이 없다. 메이크업 버스가 있는데 늘 맞아주셨다. 어, 연수 하면서 맞아주셨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헤어질 결심'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 입성하셨다"라며 팡파르와 함께 축하하고 "그런데 깜짝 놀랐다. 박해일 씨는 분명 칸에 많이 가신 것 같았는데 이번이 처음이셨냐?"라고 묻자 박해일이 "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변에서도 여러 번 간 거 아니야? 라고 물어보시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 팬데믹 때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못 가서 이번에 가게 되었고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정확하게 20년 전 대학교 1학년 때 첫번째로 봤던 영화가 '살인의 추억'이었다. 학교 동문들과 단체관람을 했다. 와~라고 생각했던 배우님이랑 20년 후에 이렇게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는 김신영에게 박해일도 "저도 너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신영이 "'헤어질 결심',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가야 한다. 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박해일도 "가고 싶다"라며 공감하고 "박찬욱 감독님이 어느 인터뷰에서 항상 흥행만 하시는 최동훈 감독님이 너무 부럽다고, 자기도 그러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걸 기억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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