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대형병원서 광주 상생카드로 결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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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대형 병원에서 광주 상생카드를 쓸 수 없게 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미등록 업체, 등록 제한 업체에서는 광주 상생카드 결제가 제한된다.
기존에도 결제할 수 없었던 제한 업체에 대형병원 등 중소기업이 아닌 업체가 추가되면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보훈병원 등에서는 상생카드로 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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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다음 달부터 대형 병원에서 광주 상생카드를 쓸 수 없게 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미등록 업체, 등록 제한 업체에서는 광주 상생카드 결제가 제한된다.
등록 제한 대상은 대형병원 등 중소기업이 아닌 업체, 광주 외 지역에 주소를 둔 업체, 사행업, 대규모 점포, 유흥업 등이다.
기존에도 결제할 수 없었던 제한 업체에 대형병원 등 중소기업이 아닌 업체가 추가되면서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보훈병원 등에서는 상생카드로 결제할 수 없다.
7월부터는 가맹점이 되려면 등록 절차도 거쳐야 한다.
광주은행 BC카드 가맹점과 자동으로 연계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신청해야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가맹 등록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광주시 홈페이지, 개별 사업주들에게 발송된 간편 등록 문자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최근 예산 소진으로 상생카드 사용액 10% 할인을 중단했지만 추가 경정 예산 등을 확보해 하반기에 할인을 재개할 예정이다.
예산 상황에 따라 할인율(10%)은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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