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나탈리 포트만 컴백에 흥분"..크리스 헴스워스X타이카 와이티티가 밝힌 '토르4'의 모든 것(종합)

조지영 입력 2022. 6.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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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벤져스'의 해산 이후 방황하는 토르, 그의 자아 찾기는 계속된다.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27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에서 열린 '토르4'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둥을 타고난 유일한 신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그리고 우정과 의리의 검투사 코르그 역이자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했다.

'토르4'는 천둥의 신 토르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로 '토르: 천둥의 신'(11, 케네스 브래너 감독) '토르: 다크 월드'(13, 앨런 테일러 감독) '토르: 라그나로크'(17,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그리고 '토르4'까지 마블 히어로 사상 최초 4번째 솔로 무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르4'는 확장된 스케일의 화려한 액션과 독보적 개성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며 '토르'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했던 전편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이어 연출을 맡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토르4'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9,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우주로 떠난 토르의 이야기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찾아 안식년을 계획한 토르지만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한 것.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토르로 활약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모든 시리즈를 능가하는 파워와 다채로운 모습으로 컴백, 역대급 '토르' 시리즈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이후 시리즈에서 하차한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만이 9년 만에 마이티 토르로 컴백해 전 세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신 도살자 고르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빌런으로 변신한 크리스찬 베일의 파격적인 모습까지 더해져 진화한 시리즈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크리스 헴스워스는 "다시 한번 토르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매번 시리즈를 찍을 때마다 소중했지만 이번에도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호흡을 맞춰 즐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토르를 보면 이 세상에 나의 위치는 어디있고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늘 자문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토르가 남을 돕는 역할을 가졌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다"고 귀띔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전편 촬영 당시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시 협업할 수 있는 제의가 왔을 때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이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어서 즐겁게 작업했다"며 "전편에서는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넣은 작품이었다. 그 당시에는 다음이 또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또 제의를 받았고 어떻게 여정을 이끌지 고민됐다. 방황하는 토르를 전제로 시작하게 됐다. 어떻게든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토르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다"고 밝혔다.

나탈리 포트만과 크리스찬 베일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제인 포스터이자 마이티 토르로 변신한 나탈리 포트만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MCU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나탈리 포트만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전의 모습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코믹스의 설정을 가져왔다. 묠니르를 가진 마이티 토르로 보이길 바랐다. 좀 더 재미를 가져가고 새로운 모습의 나탈리 포트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 도살자 고르 역의 크리스찬 베일에 "크리스찬 베일이 맡은 빌런은 동정심을 가진 빌런이다. 옳지 않는 방법이지만 신들이 인간을 제대로 돌보지 않기 때문에 등장하는 빌런이다. 영화를 보면 크리스찬 베일의 고르가 이해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 시리즈의 시작부터 함께한 멤버다. 스크린 밖에서도 친분을 쌓았는데 이번에 다시 호흡을 맞춰서 기뻤다. 마이티 토르로 바뀌었는데 정말 놀랐다. 원래 훌륭한 배우지만 이번 캐릭터를 위해 정말 많은 공부와 해석을 넣었다. 새로운 면을 보여줬다. 우리가 기대한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크리스찬 베일은 예전부터 팬이었고 롤모델이었다. 이번 작품에서 함께해 너무 즐거웠다. 이 영화의 테스트 시사 때 역대급 빌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크리스 헴스워스는 "한국 팬의 애정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 덕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역시 "관객이 없으면 이런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을 것이다. 모두 여러분 덕에 작업할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의 사랑을 먹으며 이런 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 프랫, 크리스찬 베일 등이 출연했고 뉴질랜드 출신 배우이자 연출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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