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4' 감독 "크리스찬 베일, MCU 역대 최고의 빌런 될 것"

김종은 기자 2022. 6.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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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빌런 고르에 대해 말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화상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4번째 '토르' 시리즈로,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앞에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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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빌런 고르에 대해 말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화상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는 '토르' 시리즈 초반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연인 제인 포스터로 활약한 나탈리 포트만이 등장, 일명 '여자 토르'로 불리우는 '마이티 토르'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하게 된 타이카 와이티티는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던 배우였다.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MCU에 컴백한다는 얘길 듣고 무척 흥분했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나탈리 포트만 본인도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면을 만들고 싶었다. 기존의 것을 반복하고 싶게 하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묠니르를 손에 쥐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다는 설정을 코믹스에서 따왔다. 팬이라면 다 좋아할 장면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토르도 함께 등장시켜 더 재밌고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르(크리스찬 베일)에 대해선 "마블 최고의 빌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빌런과는 달리 그 사람이 동정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빌런이 된 이유를 보면 왜 제가 이렇게 말한 지 아시게 될 것이다. 당연히 그가 하는 방법은 옳지 않은 방법이다. 하지만 작품을 보시다 보면 고르가 왜 빌런이 됐는지, 왜 이렇게 분노하게 됐는지 이해하시게 되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4번째 '토르' 시리즈로,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앞에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크리스 헴스워스 | 타이카 와이티티 | 토르: 러브 앤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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