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담요 준다..내달 1일부터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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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항공료와 대조적으로 기내 서비스 양과 질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서비스 정상화에 나선다.
<한겨레> 취재 결과 지난 24일 대한항공은 사원들에게 '담요서비스 기준 변경' 공지를 했다. 한겨레>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기내 서비스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근본 원인은 회사 쪽의 장기간 이어진 '지나친 비용절감' 문제가 있다고 <한겨레> 에 밝혀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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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항공료와 대조적으로 기내 서비스 양과 질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서비스 정상화에 나선다.
<한겨레> 취재 결과 지난 24일 대한항공은 사원들에게 ‘담요서비스 기준 변경’ 공지를 했다. 1일부터 시행된다. 비행시간 3~6시간 거리의 주간 항공편의 경우 요청 승객에게만 제공하거나 제공하지 않는 것이 현행 방침이었으나, 이제는 좌석에 비치하도록 변경했다. 또 담요는 그동안 현지에서 탑재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세탁 지원이 안되는 노선은 왕복편 모두에 탑재하도록 했다. 또 왕복 운항인 경우 ‘카고(창고)’에 싣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기내 서비스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근본 원인은 회사 쪽의 장기간 이어진 ‘지나친 비용절감’ 문제가 있다고 <한겨레>에 밝혀왔다. 승무원들은 회사 쪽 결정으로 현지에서 담요 조달이 어렵거나 현지 직원들이 제대로 깨끗한 담요를 준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기내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승무원들이 현지 직원이 할 일까지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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